베토벤음악은 항상 문제로 시작한
"베토벤음악은 항상 문제로 시작한다.
특히 1악장에 항상 문제가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너무 후련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어떤 영화보다 더 극적이다.
그래서베토벤이 천재라고 생각한다.
"베토벤스페셜리스트로 통하는 피아니스트 최희연은베토벤음악의 매력을 이같이 설명했다.
"베트벤을 연주하고 있으면 어머니가 방에서 뛰어나오셔서 작곡가가 누구인지 물어보시곤 했어요.
최희연은 지난달 28일 10년에 걸친베토벤소나타 전곡 레코딩을 완성.
피아니스트 최희연 음반 발매베토벤소나타 32곡 전곡 수록 "인간베토벤도, 그의 음악도 미치도록 사랑했기에 가능했죠.
" 자타공인 '베토벤스페셜리스트'라는 피아니스트 최희연(56)이지만 32곡에 달하는베토벤소나타 전곡 음반을 녹음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에게 힘든 작업을 지속할 수.
이번 리사이틀에서는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3번 E-flat 장조, 작품번호 27-1의 1악장, 쇼팽의 연습곡 작품번호 25-10 B단조, 리스트의 파가니니 대연습곡 중 제6번 A단조,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 작품번호 39-9 D장조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선보인다.
베토벤의 음악과 인간으로서 강박적 면모까지도 사랑했던, 그러니까 약간 미쳤던 거죠.
왜 사랑했는지는 묻지 말아 주세요.
그 사랑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희연은 2015~2023년 독일.
마렉 야노프스키가 다시 한번 NHK교향악단과베토벤‘장엄미사’를 무대에 올리고, 리카르도 무티가 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를 지휘한다.
푸치니 시리즈로는 지휘자 옥사나 리니브가 ‘나비부인’을 선보이고, 지휘자 조너선 노트가 요한 슈트라우스 ‘박쥐’.
"화합 메시지 담은베토벤음악…어떤 영화보다 극적이고 신나" 10일 예술의전당서 리사이틀…"韓 피아니스트 계보 세계적으로 인정받길" "베토벤이 침묵 기간을 깨고 작곡하면서 진화해 간 방향은 통일(unity)이에요.
서로서로 손잡고 화합하는 메시지 때문에 악장이 구분된 소나타를 더 큰 하나로 만들려고.
차이콥스키는 작품의 음악적 구조에 대해 중요한 언급을 한다.
1878년 차이콥스키는 폰 메크에게.
“음악가 중 2B가 있다면,베토벤과 이 사람이다.
그는 빼어난 멜로디를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한다.
마치 하늘에서 너에겐베토벤에게 없는 것만 주겠노라 한 것 같다.
”(스트라빈스키) 쇼팽마저 병약해 죽기 직전, 평생 찬미하던 이 작곡가의 노래를 들려주길 청했을 정도다.
누굴까? 이탈리아의 빈첸초.
연주곡은 리스트,베토벤, 프로코피예프, 쇼팽, 차이콥스키, 바흐/부조니, 슈만, 무친스키 등 다양한 작곡가의 피아노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무대에는 아르플래닛 소속 광주·전남 출신 청년 피아니스트인 유예름, 이서영, 진다영, 김세연, 김민호, 최설희, 최혜지, 최예정이 참여한다.